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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 시카고지회 김성곤 이사장 초청 강연회

김대중재단 시카고지회(회장 이성배)가 주최한 평화통일 강연이 시카고서 열렸다.     23일 윌링 시카고한인문화원에서 한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분단 80년, 한반도 평화와 재미동포의 역할’ 강연회는 사단법인 평화 김성곤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이는 김 이사장은 이날 분단 100주년을 앞두고 한인 동포들이 어떻게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들은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반도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 보편적 형제애에 기반해 통일 운동을 할 수 있다”며 “특히 투표권이 있는 미주 한인들은 미국 정부와 의회를 움직일 수 있는 파워가 있다. 이산가족 상봉 운동처럼 남북과 북미간 이해를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남북관계는 꽁꽁 얼어붙었고 향후 전망 또한 밝지만은 않다. 북한은 적대적 2국가를 천명하고 남북이 동족도 아니고 더 이상 통일의 대상도 아니라는 점을 공공연히 밝히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에서 차기 정부가 들어선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남북관계 복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이사장은 “2국가론을 사실상 인정하고 그 중도적 대안으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우호적 2국가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연회를 주최한 이성배 회장은 “동포 사회의 노력으로 한반도 평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 서로의 마음을 열리게 하는 강연회였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시카고를 비롯해 L.A.와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플로리다, 뉴욕, 워싱턴 DC를 순회하며 강연회를 열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김대중 시카고지회 재단 시카고지회 이번 강연회 평화통일 강연

2025-04-24

“평화통일 역량 결집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 이하 워싱턴 평통)  20기 출범식이 오는 28일, 6시 타이슨스 코너에 소재한 메리엇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평통의 지역협의회 출범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 20조에 따라 2년에 1회 의장(대통령) 소집 규정에 의거해 열리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및 평통 사무처의 제 20기 활동방향 보고, 강창구 회장이 주재하는 협의회 정기회의에 이어 이석현 수석 부의장의 평화통일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만찬과 문화행사등이 진행된다.     강 회장은 “ 이번 출범회의에서 워싱턴 협의회의 향후 2년 활동방향을 전체 자문위원의 제청과 동의로 추인할 예정” 이라면서 “ 이번 행사를 통해 20기 워싱턴 평통의 출범을 지역과 동포사회에 선포하고, 워싱턴 자문위원에게 평통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어 평화, 통일에 관한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려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은희 수석 부회장은 “ 이번 출범회의는 워싱턴 협의회만의 공공외교를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될것이며 어느때보다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실무를 담당하는 강고은 간사는 “ 이번 워싱턴평통의 출범회의 주제를 ‘10월 평화축제의 날’로 정했다”면서 “한국 대통령 직속기관의 행사에 걸맞는 격식을 갖추고 축하와 희망을 나누는 평화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백신 접종자에 한해 회의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월 1일 부터 시작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 협의회 20기의 임기는 2023년 8월 31일 까지이며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동참과 지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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